안녕하세요! 장마철이 되면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게 바로 곰팡이입니다. 눈에 보이지 않게 천천히 퍼지는 곰팡이는 건강에도 해롭고, 인테리어나 가전제품 손상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.
오늘은 집 안 구석구석, 특히 장마철에 곰팡이가 잘 생기는 장소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제거와 예방 팁을 알려드릴게요.
1. 욕실은 매일 닦고, 문 열어 환기!
가장 곰팡이가 많이 생기는 장소는 단연 욕실입니다. 사용 후 바닥에 고인 물을 닦아주고, 문을 열어 습기를 배출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 방법이에요. 주기적으로 곰팡이 제거제를 분사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
2. 벽지·천장 곰팡이는 식초 + 물로 닦기
벽이나 천장에 곰팡이가 생겼다면, 식초와 물을 1:1 비율로 섞은 용액을 분무기로 뿌린 뒤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세요. 천연 소독 성분이 있어 곰팡이 균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. 단, 벽지가 손상되지 않도록 먼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아요.
3. 옷장은 제습제 + 주기적 환기 필수
옷장은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장마철에 특히 곰팡이가 잘 생깁니다. 옷장 안에 제습제(실리카겔 또는 활성탄 타입)을 꼭 넣어주시고, 2~3일에 한 번씩 문을 열어 환기해 주세요. 옷 사이 간격을 조금 띄워주는 것도 통풍에 효과적입니다.
4. 창틀·실리콘 곰팡이는 락스 활용
창문 틈이나 실리콘 마감재 주변에 검게 생긴 곰팡이는 락스를 묻힌 휴지나 키친타월을 덮어 30분 이상 방치한 후 닦아내면 잘 제거됩니다. 단,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고, 고무장갑 착용은 필수입니다!
5. 곰팡이 방지 스프레이로 마무리 코팅
곰팡이 제거 후에는 곰팡이 방지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. 예방 효과가 뛰어나며, 다음 장마철까지도 곰팡이 발생을 줄일 수 있어요.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, 실리콘·욕실·신발장 등 다양한 용도가 있습니다.
💡 보너스 팁: 곰팡이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
- 실내 습도는 40~50% 유지 (제습기나 에어컨 제습 모드 활용)
- 창문/커튼 틈에 물방울 고이지 않도록 수시로 닦기
- 비 오는 날 실내 빨래는 되도록 피하기
마무리하며
곰팡이는 한 번 생기면 제거하기도 어렵고, 냄새와 얼룩, 건강 문제까지 유발하는 골칫덩어리입니다.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조금 더 신경 써서 습기와의 전쟁을 준비해 주세요.
이번 글이 여러분의 장마철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. 공감이나 댓글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😊